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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출구조사 결과에 애써 담담 "
[2010-06-02]18:36

[앵커] 공중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각 당의 분위기는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은 예상보다 경합지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당혹스러운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 한나라당 표정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나라당 지도부는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5곳에서만 당선이 예상되고, 4곳에서는 경합이라고 나오자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특히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했던 서울지역에서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당직자들과 함께 TV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정몽준 대표는 "한나라당을 지원하는 유권자와 후보가 자만하지 않았나 염려된다"며 "조사 결과를 차분하게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는 15분 만에 어두운 표정으로 상황실을 떠났습니다.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인 정병국 사무총장도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한숨을 쉬는 등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한편 지도부는 YTN의 출구조사 결과가 공중파 3사와 다르게 나오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사에서 PBC NEWS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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